'맴찢'의 품사는 무엇일까?
'맴찢' = '마음이 찢어진다' '답정너' = '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.' '존맛' = '존나 맛있다' 왼쪽의 신조어는 오른쪽 설명의 줄임말이다. 대부분의 줄임말은 줄이기 전의 말고 품사가 똑같다. 그래서 대체 가능하다. "오늘 파바 갔다 왔어!" 를 "오늘 파리바게트 갔다 왔어!"라고 말해도 된다. 근데 '맴찢', '답정너', '존맛' 같은 신조어는 대체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. "완전 맴찢이다.."는 "완전 마음이 찢어진다이다.."로 말할 수 없고 "내가 좀 답정너인가?"는 "내가 좀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.인가?"로 말할 수 없고 "이거 존맛이다!"는 "이거 존나 맛있다이다!"라고 말할 수 없다. 이렇게 줄이기 전의 말이 명사가 아닌 경우는 줄임말이 되면 명사로..
2019.10.05